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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Do it! 클린 프로그래밍』 — 나를 더 좋은 개발자로 성장시킨 한 권의 책_서평 본문
🙋🏻♀️ Intro: 나를 소개하며
안녕하세요, 저는 Swift로 iOS 개발을 시작해 Java를 통한 서버 개발, 그리고 Kotlin 기반의 Android 앱 개발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총 5개의 프로젝트를 경험한 개발자입니다.
각 프로젝트마다 기술 스택이 다르고, 함께한 팀원들의 성향도 달랐기에 늘 "좋은 코드란 뭘까?" 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정해진 정답이 없는 게 개발의 매력’이라지만, 매번 바뀌는 코드 스타일과 팀 규칙은 때로 혼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중심이 되어 코드의 기준을 세워보자는 마음으로, 『Do it! 클린 프로그래밍』을 읽게 되었습니다.
📖 왜 이 책을 선택했는가
개발자에게 “클린 코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무기입니다.
하지만 『Clean Code』처럼 철학적이고 이상적인 방향만으로는 실제 팀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걸, 몇 번의 실무 경험으로 깨달았습니다.
『Do it! 클린 프로그래밍』은 그런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단순히 “어떻게 작성해야 한다”가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실습 중심으로 안내해주는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Java 기반으로 작성된 예제 중심의 구성이었지만, Swift나 Kotlin 개발자에게도 충분히 의미 있고 확장 가능한 내용이었습니다. (다른 언어를 주력으로 혹은 처음 쓰는 분들도 충분히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개발을 어느 정도 경험한 후에 읽으면 더욱 와닿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최소 한 번의 팀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내가 이걸 왜 이렇게 짰지?’라는 회고와 맞물려 훨씬 깊은 성찰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책의 구성과 핵심 요약
『Do it! 클린 프로그래밍』은 “나쁜 코드” → “좋은 코드” → “협업 가능한 코드” → “설계까지 고려하는 코드” 라는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클린 코드 개발자 되기
- 리팩토링, 테스트 코드 작성, 코드 스멜 제거
- 이론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고치며 체득하는 학습
2. 협업 가능한 개발자 되기
- 코드 리뷰의 원칙과 문화
- PR 작성법, 리뷰 피드백 정리법 등 실무 팁이 가득
3. 좋은 구조를 만드는 개발자 되기
- 객체지향, SOLID 원칙, 디자인 패턴 전반
- 실제 구조 설계의 실마리를 제공
4.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개발자 되기
-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모델, UML, 아키텍처 사고
- 현업에서 필요한 설계 감각을 익히는 데 초점
각 마당은 학습 플랜(예: 30일 완주 / 15일 집중 코스)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 독학자에게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책의 전반부, 즉 “클린 코드 개발자 되기” 파트는 리팩토링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기능은 돌아가지만 지저분했던 내 코드에 직접 적용해보며, **“내가 왜 이걸 지금까지 이렇게 짰을까?”**라는 생각이 여러 번 들었습니다.
또한 코드 리뷰 파트는 지금까지 받고 주었던 리뷰 피드백의 이유를 논리적으로 납득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객체지향과 SOLID 원칙에 대한 설명은,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실제 구조를 고민하게 만든 구조적 사고력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 적용과 성장: 내 코드에 녹아든 변화들
책을 읽고 난 뒤, 저는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몇 가지 시도를 해봤습니다.
- 불필요하게 길던 함수를 작은 책임 단위로 분리
- 기존에도 모든 네이밍에 의미를 부여했지만, 리펙토링을 통해 의미 없는 변수명들을 의도 기반으로 리네이밍
- 팀원과의 코드 리뷰에서 기존보다 훨씬 논리적인 설명과 기준을 제시
특히 프로젝트 말미에는 간단한 UML 다이어그램을 그려 전체 흐름을 시각화하며 구조적인 이해를 높였습니다.
UML은 개발만 시작한다면 조금 낯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잘 소개해주기 때문에 가볍게 보기만해도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UML 을 통해 단순히 코드를 예쁘게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팀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고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PR 같은 개발을 처음하는 사람들에게도 이해가 쉽게 Github과 같은 툴에 대해 조금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는게 매력적인 부분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처음 입문자에게는 하나하나가 어려운 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내가 추천하고 싶은 대상
- 이미 한두 번 팀 프로젝트를 해본 주니어 개발자
- ‘코드 리뷰가 어렵다’ 느끼는 분
- 설계, 테스트, 협업까지 다룬 실전형 클린 코드 가이드를 찾는 분
- 『Clean Code』를 읽었지만 실습이 부족해 체감이 어려웠던 분


📝 마치며: 코더에서 개발자로
『Do it! 클린 프로그래밍』은 저에게 “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코드에 철학을 담고, 그 철학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이 한 권에 녹아 있습니다.
단순히 더 깔끔한 코드를 짜는 것을 넘어서, “왜 그렇게 짜야 하는가”, “함께 일하려면 어떻게 짜야 하는가”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진짜 ‘클린 프로그래밍’이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코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고,
"나도 프로그래머답게 성장하고 있다"는 자부심, 혹은 책을 기반으로 다른 사람과 협업시 이렇게 코드를 짠 이유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 이지스퍼블리싱 서평단 활동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